하병수씨, 전국 으뜸 마을리더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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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수씨, 전국 으뜸 마을리더자 선정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12.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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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마을 이끌며 주민복지ㆍ소득사업 공로

하병수(사진·팔덕 장안) 농촌건강장수마을 장안마을 추진위원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1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건강장수문화 우수실천 마을리더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장수문화 마을리더자 경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전국 500여 마을 중 사업자금 적정사용 및 마을주민 단합과 의식개선을 이끈 성과, 주민합의에 의한 사업추진 여부를 심사해 우수 지도자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하 위원장은 지난 2005년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된 후 장안마을에서 위원장을 맡아 주민편의와 소득개발 사업, 마을 가꾸기 등 전반에 걸쳐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안마을 이장도 겸하고 있는 그는 장안마을이 도라지를 많이 생산하는 점을 눈여겨보고 도라지를 이용한 정과, 분말, 고추장 등을 생산하도록 독려했고 강천산권역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 도라지축제를 여는 등 특성화시켰다. 소득 작목 발굴로 인해 농가소득이 높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 위원장은 “이번 상은 마을리더자 개인수상이 아닌 마을 주민 모두가 노력해 일군 성과다. 앞으로도 도라지를 통한 마을 주민화합과 소득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공을 주민에게 돌렸다.

강천산권에 위치한 장안마을에서는 마을의 젊은이들과 부녀회, 향우가 기금을 모아 수시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생활을 돕는 등 노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 훈훈함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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