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면적 1102ha 도내 1위
군은 최근 친환경 벼생산 농가와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확대 활성화와 지역 친환경농산물 경제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생산 기술 교육’을 총 4회 실시했다.
교육은 친환경 벼 재배 생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제초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왕우렁이 활용기술과 함께 작년에 큰 피해를 주었던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방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군청 관계자는 “전문 강사로 초빙된 이인 박사는 고령의 농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깊이 있는 교육을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아울러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직불금, 생산장려금, 인증비·친환경농업 실천 보험료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보조사업 홍보도 병행했다”고 전했다.
한 농민은 “농업현장에서 자주 겪는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효과적인 물관리 방법과 정확한 수확시기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농업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농업 내실화에 앞장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청 관계자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 371헥타르(ha) 중 유기농 벼 재배면적이 215ha로 58%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1102ha로 도내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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