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5000만원 투입 올해 11월말 완공 목표
군이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지붕형 대형 막구조물(그늘막)을 설치해 각종 공연과 행사, 주민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회관 내 야외무대에서 각종 행사를 추진할 때 비, 눈, 햇빛 등을 막아주는 그늘막 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가로 17m, 세로 42m의 막구조물을 설치해 야외무대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향토회관 앞에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 순창청년회의소 관계자는 “가림막이 설치되면 내년부터는 폭염과 더위로부터 좀 더 안전하게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그늘막 설치 공사가 완공되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