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전주까지 40분이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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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전주까지 40분이면 간다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1.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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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운암 4차로 국도 11일 개통

▲ 오는 11일 순창-운암간 확장되는 27호선 국도가 개통된다. 사진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운암대교 야경.

순창-운암 간 확장되는 27호선 국도가 오는 11일 개통된다.

이로써 현재 1시간 10분 소요되던 순창~전주 소요시간이 40분대로 단축돼 군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순창에서 운암대교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당초 31분에서 18분으로, 거리는 30.1킬로미터(km)에서 25km로 단축됐다.

익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총 3673억46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국도 27호선 순창~운암간 25킬로미터(km) 구간 4차로가 임실 운암삼거리 인근에서 10일 개통식을 갖고 오는 11일 개통된다.

순창-운암간 27호선 개통으로 군의 기업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물류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군과 한국시멘트(주)는 지난해 10월 방적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 4월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공했었다. 알려진 계획에 따르면 공장의 규모는 부지 34,107제곱미터(㎡,1만317평) 건물 19,061㎡(5765평)로 올해까지 56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오는 7월경 본격 가동해 면사와 방적사 등 연간 464억원의 생산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시멘트가 군에 방적공장을 짓기로 결심한 이유 중의 하나는 물류비 절감 때문이다. 한국시멘트 순창 방적공장은 광양에서 목화를 가져다 면사제품으로 생산해 안산에 소재한 기업에 공급한다. 한국시멘트는 순창~운암간 도로가 개통되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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