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면내 이웃돕기ㆍ마을회관 생필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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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내 이웃돕기ㆍ마을회관 생필품 제공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1.0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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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500여명 동참 하루 950만원 성금

쌍치면청년회(회장 손종석)가 지난달 29일 일일찻집을 열고 쌍치면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사진)

결손가정과 독거노인가구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일일찻집은 매년 쌍치면청년회의 사업으로 정해져 올해 7년째를 맞고 있다. 청년회원들이 만든 음식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면민들이 성금을 얹어 내기 때문에 해마다 적지 않은 금액이 모이곤 했다. 이번 일일찻집에서 모인 성금은 950만원이며 500여명의 면민들이 찾아와 기꺼이 뜻에 동참했다.

청년회가 지원하게 될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은 쌍치면사무소에서 선정해 이들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제공하게 된다. 청년회는 또 농한기에 노인들이 마을회관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면내 모든 마을회관에도 라면과 커피 등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회 여성회원들은 음식을 직접 만드는 수고를 했지만 힘든 내색 없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손종석 회장은 “작년에는 마을회관과 20여 가구에 지원했고 올해도 비슷할 것 같다. 군내에 조손가정이 많아 안타깝다”며 “여러 사람의 관심 속에 행사가 잘 치러졌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쌍치면청년회는 현재 48명의 현역회원과 주로 50세를 넘긴 과거 청년회 활동을 했던 고문 15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면민의 날 등 면내 주요행사가 있을 때는 시설과 일손을 거들고 해마다 도로변의 잡초 제거활동을 하며 면내 환경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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