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군수의 블로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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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의 블로그를 보고
  • 임양호 편집인
  • 승인 2012.0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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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사의(見利思義), 눈앞에 이익이 보이더라도 정의를 먼저 생각하다’

황숙주 군수의 다음 블로거에 접속하면 처음 만나는 사자성어다.

원문인 논어 헌문(憲問) 편보다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 더 알려진 이 글귀는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見利思義 見危授命, 견리사의 견위수명)’는 의미다.

황 군수가 지난해 마지막 달 12월 군청 월례조회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는 ‘성실ㆍ정직ㆍ청렴’. 그가 인터뷰 처음과 끝에 강조한 말이기도 하다. ‘황숙주를 오해 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잘해보겠다며 웃는 모습이 한층 여유있어 보였다.

“술을 음식으로 여긴다”는 애주가이자 폭주가로 알려진 그가 요 며칠사이 금주했다고 그래서 인지 지난 선거 때의 긴장한 듯 푸석한 모습이 아니어서 보기에 좋았다.

그의 모습이 안정을 찾듯 순창 군정이 안정되기 바란다. 어찌되었던 우리 지역의 안정과 주민들의 행복에 군정이 미치는 영향은 떼어낼 수 없기에 더욱 그렇다.

그의 지인들이 말하는 ‘청렴하고 순수한 사람’, 그가 말하는 ‘내 종교는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것’이라는 형용과 다짐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가 우리 지역을 ‘정직’한 나비와 ‘순수’한 꽃으로 가득 채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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