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혁신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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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혁신대학 개강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1.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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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선도ㆍ농업 경영인 육성

제5기 농업농촌혁신대학 개강식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해마다 40~50여명의 농업 경영전문가를 배출하는 농업농촌혁신대학은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특화작목 육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날 개강식에는 1년 동안 교육을 받을 수강생과 전기 졸업생 등 100여명이 모여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오리엔테이션과 첫 강의를 겸해 치러진 개강식에서 채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있어서도 우위를 가지도록 최고농업 경영자를 배출하고자 한다”며 혁신대학 의미를 설명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강좌와 준수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지역에서 모인 수강생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유경식씨는 “광주에서 직장을 다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농사를 짓고자 작년 4월에 고향에 왔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의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강생들이 배울 교재와 가방, 공책 등을 지급했고 연말에는 사례집을 만들어 성과와 미흡한 부분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번 혁신대학의 운영과정은 작년과 비슷한 34강좌로 이루어지며 해마다 수강생이 바뀌므로 큰 변화는 없다. 다만 해외 벤치마킹 연수는 예산 책정과정에서 삭감돼 일단은 보류됐다. 또 수강생이 8강좌 이상 무단결석할 경우 졸업이 불가능하도록 규정해 내실을 기했다.

이 날 첫 강의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이 진행했다. 서 교장은 농업농촌 핵심리더의 혁신성공 요소로 공감과 전망, 신념, 실천 등이 모두 더해져야 함을 강조하고 정보분석과 활용능력, 결단력, 칭찬과 격려는 물론 겸손함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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