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열을 이용한 냉ㆍ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그 열을 활용한 결과 전기 사용량의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5억9200만원의 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청사사용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세부실천을 위해 군 전체 공무원이 노력을 다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군은 겨울철에는 18℃, 여름철은 28℃의 실내온도를 준수하고, 각 부서별 에너지담당자를 지정해 에너지절약 활동을 전개했다. 또 점심시간 난방기ㆍ사무기기ㆍ조명 전원 끄기를 실천하고, 야간근무 때에도 필요공간만 사용토록 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직원내복입기, 개인용 난방기 사용금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