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순화마을 ‘우먼파워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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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순화마을 ‘우먼파워시대’ 열려
  • 양귀중 정주기자
  • 승인 2012.0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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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장 3인방

▲ 읍 순화마을 이장으로 선출된 나순임·임경자·조미경 이장(사진 왼쪽부터)

순창읍에 일시에 나타난 ‘여성 이장님 세 분’이 화제다.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마을이장 선출에서 한 법정리에서 3명의 여성 신임 이장이 선출된 것.

순창읍 순화리 1순화마을 이장 나순임(63), 2순화마을 이장 임경자(53), 3순화마을 이장 조미경(46)씨 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읍내 순화리에 3명의 여성 이장과 3명의 부녀회장 3명이 선출돼 바야흐로 순창읍에도 우먼파워 시대가 열렸다.” 마을 가득한 부러움 반 기대 반이 섞인 주민들의 목소리다.

3명의 여성 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남성 이장 시대의 경직된 분위기를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구역(마을)를 따지지 않고 주민 화합과 소통, 노인복지 향상, 중ㆍ장년층간 만남의 장을 대폭 늘리기 등 노인 공경과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마을 발전을 이루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순창에는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침체 되어 있는 읍내 분위기를 바꾸는 ‘시범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여성 이장 3인방. 그리고 함께하는 부녀회장 및 임원. 힘차게 발돋움하는 마을 여성대표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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