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군정 주요업무계획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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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군정 주요업무계획 설명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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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군수, ‘신뢰받는 행정, 소통하는 군정’ 강조

▲ 황숙주 군수가 본 회의장에서 올해 군정주요업무 계획을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가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 계획을 밝혔다.

지난 13일 군의회 180회 임시회 본 회의장에서 황 군수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과 직불금 지급, 친환경인증 등으로 친환경 기반을 확대하겠다”면서 “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금과ㆍ팔덕ㆍ구림ㆍ복흥 등 4개면 1149헥타르(ha)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지역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쌀 직불금과 고추와 콩 등 장류원료 생산 및 유통 장려금 지원, 계약재배확대, 영농도우미 등으로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순창한우의 명성회복과 블루베리, 꾸지뽕 등 특화작목 기반확대, 마을단위 농산물가공시설 확충 등의 순창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전력 하겠다”며 “산지의 보전과 효율적인 활용으로 아름다운 명품 숲을 만들고 두릅ㆍ밤ㆍ표고 등 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해 산림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올해 쌍암농공단지와 풍산 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다짐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며 사회적 기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군수는 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159억원을 투입해 순창읍과 복흥면 소재지를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으로 만들고 쌍치면 용운선, 팔덕면의 한내 월정선 등의 도로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히고 “강천산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173억원을 투자하는 향가관광개발사업, 용궐산 산림테라피밸리 등으로 섬진강을 국민휴양지로 만들어 강천산과 함께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육성한다”면서 “순창장류축제는 지역특산품의 판로를 촉진하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장류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해썹메주, 장류공장 등의 내실 있는 운영과 판로개척으로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겠다”며 “전통장류 민간 자격증제도를 시행해 장류전문 인력을 육성해 장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장수 분야는 건강장수체험관 건립, 노후설계교육 확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장수식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노인대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 의치와 백내장 지원사업을 벌인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방과후학습, 예체능교실, 인재숙 운영 등 분야별로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모국방문 경비와 자녀학습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에 대한 생계비, 교육비, 일자리 등을 마련하여 자립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황 군수는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직운영과 피부에 닿는 시책개발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보조사업, 공사계약, 예산편성 등에 있어 공정성과 형평성,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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