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복흥면향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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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복흥면향우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2.0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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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산 정기 받은 ‘복흥면민 애향잔치’

 

재경복흥면향우회 제32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애프터유 뷔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영하의 날씨 속에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고향 복흥에서 상경한 향리 선ㆍ후배들과 신용균 군의원, 우만식 면장, 윤영은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지역 향우회 행사에 항상 참석하여 격려하고 축하하는 양병래 재경순창군향우회장, 한희순 부녀회장, 조정희 청년회장과 읍ㆍ면 향우회장 등 향우가족도 참석했다. 특히 류철호 전 복흥청년회장이 2년여 동안의 병마를 훌훌 털어버리고 환한 미소를 띤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윤영용 명예회장의 개회선언과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김간중 회장은 꼭두새벽에 고향을 출발하여 참석한 고향 면민들과 재경향우 회장단에게 감사인사를 한 후 “뿌리 없는 나무 없듯이 우리 고향사람들이 하나로 뭉쳐 애향의 정, 서로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래 군 향우회장은 “섣달 날씨로서는 오늘 날씨가 따뜻한 편인데 훈훈한 정 듬뿍 가지고 상경하신 고향 면민 여러분의 덕이 아닌가 싶다”며 “오늘 같은 날 객지에서 사는 출향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고향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이 큰 보람이다”고 축하했다.

신용균 군 의원은 “선ㆍ후배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갑고 기쁘다”고 전제한 후 “고향을 위해 군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염려치 말고 항상 여러분 가정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오손도손 서로 웃고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박창권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의 덕담에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1부 행사를 마쳤다.

전규철 향우밴드의 팡파르 속에 윤영용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여흥시간은 특별 초대된 ‘각설이’의 흥겨운 타령과 향우들의 구성진 노랫가락 속에 여기저기 건배와 제창이 이어지면서 한층 흥겨움을 더했다.

장기와 노래 솜씨를 서로 뽐내는 여흥은 향우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하고 사이사이에 지급되는 푸짐한 상품과 경품은 흥을 더욱 북돋웠다.

유연동(복흥 농암 출신) 복흥산악회장이 협찬한 기념타월을 골고루 나눠 가진 32차 정기총회는 헤어지기 아쉬운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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