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멘토ㆍ대학생 멘티 모두 ‘보람’
이번 캠프는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과 연세대학교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재엽)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지난해 여름방학 캠프에서 멘토ㆍ멘티들의 반응이 좋아 연세대학교와 한국장학재단이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해 8월 복흥중학교와 인계초등학교에서 멘티로 참여했던 4명을 포함한 9명의 연세 대학생들이 복흥초 6학년을 포함한 45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과목별로 수업을 진행하며 진로 상담ㆍ계발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했다.
복흥중 졸업반인 3학년 학생 절반 이상이 참가해 방학 동안 흐트러지기 쉬운 몸과 마음을 다잡으며 대학생 멘토들과 즐겁게 수업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기주도적인 공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멘토링 수업은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 효과는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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