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도사무소, ‘갈지자’ 행정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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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도사무소, ‘갈지자’ 행정 눈총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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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초 앞 과속방지턱 2달여만에 철거

▲ 인계초 앞 21번 국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을 시공한 지 두달여 만에 다시 철거하고 있다.

인계초등학교 앞 21번 국도에 민원으로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또 다른 민원으로 두 달여 만에 철거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남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보수과 김세형 담당자는 지난달 26일 “인계초등학교 앞 국도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돼 지난해 11월 10일경 설치했었다”면서 “이후 많은 주민들이 경찰서와 면사무소로 차량과 농기계 등의 운행에 지장이 있다며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지난 13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서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혈세낭비라는 지적에 대해서 김 담당자는 “과속방지턱 시공비는 투입되지 않았다. 순창군에서 도로보수공사를 하던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인계면사무소 관계자는 “인계초등학교 앞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인도와 횡단보도, 가로등이 설치돼 있는 상황에서 과속방지턱까지는 불필요 했는데 설치 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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