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방과 복구를 담당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이 지난달 25일 내린 폭설에도 제설작업에 앞장섰다.(사진)
순창읍자율방재단(단장 허선준) 30여명은 읍내에 내린 8cm가 넘는 폭설에 도로가 빙판길이 돼 주민들이 불편이 계속되자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눈치우기 작업을 했다.
방재단원은 읍내 터미널에서부터 중앙로를 거쳐 경천2교까지 1킬러미터(km) 구간을 직접 삽으로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율방재단의 정신을 되살렸다.
이양원(41) 자율방재단 총무는 “재난이 발생할 때 복구하는 것보다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 자율방재단원은 이 같은 정신을 기본으로 삼고 앞으로도 재난 예방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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