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동문회 옥출산악회
상태바
오산초동문회 옥출산악회
  • 열린순창
  • 승인 2012.02.01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문들 열기 담아 고향 ‘오산’ 생각

 

오산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인선) 옥출산악회(회장 신춘호)는 지난달 29일 서울근교 청계산에서 2012년도 임진년 첫 산행을 겸한 시산제를 가졌다.(사진)

 

연일 영하의 매서운 날씨였으나 이날만은 모처럼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함마저 느끼게 하고 참석한 동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시산제는 더욱 열기를 더할 수 있었다.

신춘호 산악회장, 김인선 동문회장, 김수곤ㆍ박상기 전임회장, 강순희ㆍ김일랑ㆍ유호희 원로 선배 등을 비롯한 30여명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풍산초등학교 출신인 박홍규 원로선배가 참석하여 풍산초등학교 동문들과의 우의를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다.

이날 시산제는 준비해간 시루떡, 돼지머리, 북어포, 실 타레, 막걸리, 향초 등으로 제사상을 차려놓고 김영진 동문의 진행으로 김종위 동문의 산악인 선서와 신춘호 산악회장의 헌수에 이어 김수곤 초대 동문회장의 초혼문 낭독과 김인선 현 동문회장의 축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날 신춘호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우리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복은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서 찾고, 작은 행복도 크게 느끼면 더욱 커진다. 행복은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 만큼 찾아오고 커지는 것 같다”는 새해 덕담을 전했다.

시산제를 마친 동문들은 준비해 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행운을 비는 덕담을 나누는 모습들이 정겨웠다. 이날 산행에서는 원로 고문들이 앞장서고 대선배들이 정상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그동안 등산으로 다져진 건강을 뽐내 후배들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옥출산악회는 지난 2011년 10월 3일 ‘오산초등학교 옛터 기념비 건립 1주년’을 기념하며 고향을 방문한 오산초 동문들이 옛 오산초 인근에 있는 옥출산 정상에 올라 동문들의

단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옥출산을 찾아보고,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모든 동문들이 함께 산행을 하는 ‘옥출산악회’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초대 산악회장에 신춘호(6회 졸업ㆍ풍산 한사 출신) 총무는 김영송(21회 졸업ㆍ풍산 대가 출신) 동문을 선출했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차산, 12월에는 대모산을 산행했고 2011년도 송년회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