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 올해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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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 올해 말부터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2.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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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우선, 주택으로 확대 예정

군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도시가스 공급이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을 비롯해 남원시, 무주군, 고창군, 부안군 등 5개 시ㆍ군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11월에 일부 지역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가스공사가 시행하는 주 배관 공사가 읍내 입구까지 진행된 상태다. 우선공급대상은 900세대로 경천주공아파트를 비롯해 대신, 해태, 대석, 웰빙아파트이며 신천아파트는 연립주택 공급을 시작할 때 같이 하게 된다. 박정현 전북도시가스 신규지역팀 대리는 “주관로를 먼저 깔고 난 뒤에 단독주택 쪽도 확장하게 된다. 주관로가 통과하는 곳에서 바로 붙어있는 주택은 우선공급의 혜택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선공급으로 지정된 아파트 외 일반주택으로의 가스공급 확대는 아직 세부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 주택의 경우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스 수요에 따른 자부담 비용 역시 산출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3년 전 전주 지역에서 소요된 금액이 가구당 300만~400만원 수준이었으므로 군 역시 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전주ㆍ완주지역의 주택용 도시가스 공급금액은 평방미터(㎥)당 872.91원이며 기름보일러를 도시가스로 교체할 경우 30%가량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시가스 측은 군과 도시가스 수요에 따른 설치비용지원에 대해 “얘기된 것은 없지만 심의절차를 빨리 처리해주는 등 행정지원은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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