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3명 중 22명 한자 자격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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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23명 중 22명 한자 자격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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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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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초등학교 한자시험

적성초등학교(교장 김용군) 22명의 학생이 한자 자격증시험에 합격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

적성초는 지난해 12월 한자교육진흥회ㆍ한자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전교생 23명 중 4급 2명, 5급 13명, 6급 4명, 7급 2명, 8급 1명 등 22명이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중 5명은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양용식 교사의 지도 아래 방과 후 한자시간과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을 이용, 목표를 정하여 자율적으로 공부해온 적성초 학생들은 높은 급수를 취득하려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습태도를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4급 시험에 합격한 장승빈 학생은 “처음에 시작하는 한자 학습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급수가 올라가 좋았다. 이번에는 3급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용군 교장은 “한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표현력이 신장되었고 공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소규모 농촌학교 현실에서 학생ㆍ학부모에게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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