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회 전문위원(풍산면 출신) 도 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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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회 전문위원(풍산면 출신) 도 전출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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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항상 마음 속에 그리며 살아가는 곳”

풍산면 출신 김선회(사진·57) 군의회 전문위원이 지난 1일 전북도 문화관광국 도서관 시설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담당은 풍산초, 순창북중, 순창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1974년 공채로 농촌진흥원에 첫 발을 디딘 후 전북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와 농수산식품국 농산유통과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를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공직을 수행하며 농수산부장관의 식량증산유공 표창(1986년), 내무무장관의 보안업무발전 표창(1997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2004년) 등 각종 표창도 받았다. 또 익산시와 고창군 등 타 시ㆍ군에서도 근무했던 풍부한 행정경험으로는 전북도내 곳곳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지난 2010년 1월 군으로 전입해 군의회 사무과 전문위원을 2년간 역임했다. 위원장의 운영 및 의사진행을 보좌하고 안건심사와 관련한 검토보고서 및 심사보고서 작성, 관련 자료의 수집ㆍ조사ㆍ연구를 성실히 수행했다. 그를 지켜본 동료들은 “진솔하다”와 “법이 없어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정직하고 성실한 분이다”고 평했다.

김 담당은 “의회에서 사회단체보조금 등의 경상보조가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한 것은 성과라 할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아쉬웠던 점으로는 “의원들이 집행부를 압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보좌를 좀 더 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부탁에는 “고향은 항상 마음속에 그리며 살아가는 곳”이라고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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