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회의원 서울 강남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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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회의원 서울 강남을 출마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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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열세지역…군민 ‘응원’ 필요

정동영(사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서울 강남을(乙)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출마 지역 특성상 보수세가 강한데다 경쟁후보들이 막강해 15만 내외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요구되고 있다.

정 상임고문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서울 강남을에 다가가 이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시민들께 보편적 복지의 가치와 복지국가를 위한 부자증세의 필요성을 알리려 한다”면서 “이를 응원해 줄 젊음과 이로써 일어나는 교육과 노동의 개선을 말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

전주시 덕진구에서 3선을 한 정 상임고문은 지난 달 17일 호남 불출마를 선언하며 “최종 출마지 여부는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힌바 있다.

당장 정 상임고문은 같은 당 전현희 의원과 당내 경선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숨 막히는 혈전을 펼쳐야 할 판이다.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정동기 청와대 민정수석이 새누리당 공천을 노리고 서울 강남을 출마를 선언했다. 더구나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짙다. 동급 인물이라면 새누리당 후보가 유리하다고 해석되는 이유다.

읍내 사는 주민은 “군 출신 유일한 국회의원인 정 상임고문이 기득권을 버리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군민들의 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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