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영 후보, 동계농협 조합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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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영 후보, 동계농협 조합장 당선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2.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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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득표, 유광희 후보에 80표차 앞서

동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장화영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4일 동계농협에서 개최된 조합장 선거 결과 장 후보는 623표를 얻어 543표를 얻은 유광희 후보를 80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유권자는 총 1356명이었으며 1180명이 투표, 87%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장 후보의 득표율은 52.8%였으며 유 후보는 46%, 무효표는 14표였다. 

전ㆍ현직 조합장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선거는 현 조합장인 장화영 후보의 우세 전망 속에 유 후보가 얼마나 표를 확보할 것이냐의 구도가 형성됐었다. 그리고 선거운동 기간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유 후보에 대한 지지자가 결집했지만 결국 80표란 근소한 차이로 장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직후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장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장 후보는 “4년 동안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 주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유광희 후보의 공약도 수용할 것은 하겠다”며 “알차고 강력한 동계농협을 만들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중 생긴 서운한 점도 있을 테지만 풀자. 누가 조합장이 되던 이제는 하나다. 힘 모아 활기찬 농협을 만들어가자”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자동으로 직무 정지됐던 장 후보는 선거가 끝남에 따라 업무에 복귀했다. 임기개시일은 3월21일이며 이때까지는 전 임기에 따라 직무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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