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클럽 3주년 창립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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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클럽 3주년 창립기념식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2.02.1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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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회장에 김운철씨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열린클럽~ 생일 축하합니다!”

열린클럽(회장 김운철)의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가 순창여중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사진)

지난 12일, 열린클럽 회원들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많은 손님을 초대해 클럽 창립 3주년을 자축하고 회장단의 이ㆍ취임을 기념하는 잔치를 열었다.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순창연합 배드민턴 동호인과 곡성ㆍ광주ㆍ담양의 이웃 배드민턴 동호인, 그리고 함께 온 가족들과 초대된 내빈들은 중앙에 놓인 떡 케이크를 보며 노래를 함께 했다.

본 행사에 앞서 초청을 받고 온 구림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조금은 서툴렀지만 모두의 흥을 돋게 해 조용했던 체육관 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11시, 김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고 순서에 따라 무난하게 식이 진행됐다. 2ㆍ3대 회장직을 맡았던 설상환 직전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4대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올해 회장을 맡은 김운철 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회원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올 한 해 화목한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타 클럽과의 교류전도 많이 갖겠다. 오신 손님들 즐거운 하루,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식이 끝난 후 잔칫집에 온 손님들은 둘러 앉아 점심을 먹으며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뒤이어 친선경기가 시작됐다.

순창의 동호인들은 곡성ㆍ광주ㆍ담양에서 온 이웃 동호인과의 열띤 경기에 너도나도 경기를 신청했고, 강석구 경기이사는 3개 코트가 빌 틈이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체육관이 좁긴 했지만 오히려 안락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불티나는 경기와 소소한 웃음 속에 오후 5시가 되어서야 행사가 마무리됐다.

뒷정리 후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열린클럽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했다. 설상환 직전회장은 “모두 애쓰셨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나서서 궂은 일 마다 않고 해주신 회원들, 그리고 가족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클럽이 이렇게 대단한 줄 또다시 깨달았습니다. 올 해도 역시 화목한 클럽, 웃음 넘치는 클럽이 되리라 믿습니다. 당신!”하고 건배제의를 했고 회원들은 “멋져!”하고 화답했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또다시 체육관으로 향했고 여느 때처럼 밤늦도록 셔틀콕이 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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