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내세운 얄팍한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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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내세운 얄팍한 정치공세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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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내세운 얄팍한 정치공세”
이강래 선출직 공직자 탄원서 제출 …선거법 논란 불러

최근 민주통합당 소속 이강래 의원을 비롯한 남원ㆍ순창 자치단체장과 도ㆍ시ㆍ군의원이 이용호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이 예비후보 측이 반격에 나섰다.

이용호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이강래 의원 측은 구태정치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의원 측이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내세워 얄팍하게 펼친 정치공세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구태정치다”고 정면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강래 의원 측이 남원ㆍ순창을 또 다시 선거법 논란에 휩싸이게 만들었다며 “특정후보를 공천 배제해야 하는 등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선출직 공무원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행위로 선거법 위반소지가 충분하다. 그럼에도 이 의원 측은 책임을 통감하지 못하고 민주통합당 당내 경선과정에서 계속해서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을 줄세우기 하며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케 하는 등 당선만을 목적으로 불공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임근상, 김재성 예비후보와 함께 기득권 정치인을 퇴장시키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홍보분야에서 공동보조를 취한다고 밝히며 이 의원 측이 깊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전북 남원ㆍ순창지역위원회 선출직 공직자들은 지난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호 예비후보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남원 순창지역에서 민주당후보로 출마해 낙선하자 전주 덕진으로 지역구를 옮겼다가 민주당을 탈당했던 인물이다. 이후 무소속으로 6ㆍ2 지방선거에 남원시장 후보로 나서는 등 기회주의적인 철새정치인의 전형”이라고 비판한 뒤 정체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당이 공천배제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제출했다. 황숙주 군수도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고 기자회견장에는 공수현 군의장과 정성균ㆍ최영일ㆍ이기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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