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예비후보
상태바
강동원 예비후보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23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에서 1당 독주체제 악영향 우려

강동원 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최근 민주통합당 공천과 관련 잡음이 나고 있는 것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남원ㆍ순창 선출직공직자들이 어느 후보에 대해 공천배제 탄원서를 중앙당공심위에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항상 그들은 민주당공천이 곧 당선이다는 지역정서를 업고 오로지 공천에만 매 달린다. 그래서 남원ㆍ순창 지역이 함몰되고 있음을 왜 모르는가?”라고 했다. 이를 민주통합당 전신인 민주당이 호남에서 1당 독주체제가 지역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어 그는 “선거가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 평소 코빼기도 안보이던 사람들이 들락거린다”는 지역민의 이야기를 전하며 “형식에만 의존하는 기존의 선거관행을 바꾸어야 한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편 지난 달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농협중앙회 및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가 발주한 화학비료에 대해 13개 화학비료 제조업체가 물량 및 투찰가격등을 담합해 1조 600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며 828억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13여개 화학비료 제조업체들이 지난 16년간 담합해온 사실에 대해 일선 농민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고 있다”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비료회사 부당이익금 1조 6천억원을 농민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비료회사들이 16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담합을 진행해왔다는 사실도 충격적이다. 하지만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해야할 농협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있는 남해화학이 오히려 담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고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농협중앙회의 해명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