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광역친환경단지 사업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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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광역친환경단지 사업참여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2.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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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000만원 출자 안 이사회 승인… 총회 무난할 듯
기존 조합 결정 남아… “사업대상에 포함하고 있었다”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식)이 최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순창농협은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광역친환경단지 사업 출자금 3억5000만원을 책정하며 참여키로 하는 안을 올렸고 만장일치로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에 안건을 올려 대의원 동의를 구할 방침이다.

순창농협은 당초 이 사업에 대한 참여를 안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사업이 정부로부터 선정되어 막대한 지원금을 받게 됐고 군내 다른 농ㆍ축협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상황에서 외길을 고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제용모 경제상무는 “이 조합장이 반대를 했지만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신원우 상임이사와 적극 추진했다. 대의원 모두가 농민이니 총회 통과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미 참여하는 다른 농ㆍ축협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구연 농정과장은 “참여여부부터 사업내용까지 세부사항은 간담회를 통해 조합장들과 의견을 나눠봐야 한다. 결정된 것은 없지만 순창농협도 장기적으로 참여대상에 포함하고 있었다”며 말을 아꼈다.

순창농협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참여가 최종 확정될 경우 내는 출자금은 자부담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 인계, 팔덕, 유등면 등 지리적으로 군 중심과 가까운 지역에서 사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높아진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곧 광역친환경 사업과 관련한 협의회를 열어 이 사안을 공론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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