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북카페’는 다문화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의 사랑방 역할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의 공간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앞으로 일본, 필리핀,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도서 및 한국의 문화 자료를 비치하여 다문화 이주민 및 지역 이용자들에게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개관 기념식에서는 순창교육지원청 유현상 교육장과 이주민 여성들이 함께한 한글사랑방의 ‘문학창작반’에서 이주민 여성들이 창작한 시를 엮어 낸 「사랑의 알약」시집 출판 기념식과 시낭송회를 같이 운영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은주 관장은 “다문화 북카페를 지역주민과 다문화 이주민간의 거리감이 없도록 재능과 지혜를 나누고 배우는 순창의 사랑방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들과 다문화 이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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