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돈버는 농업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보급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농업기술시범사업으로 딸기고설재배시범 등 4개분야 25개 사업에 대한 대상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산학협동심의회는 199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농업기관.단체간 협력체계를 갖추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의 선정 및 지역농업 발전과 관련된 각종 사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와 마을 구심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홍보하여 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은 후, 분야별 담당지도사와 상담소장이 현지를 방문, 사업장 입지와 의욕, 기술역량 등 타당성여부를 조사하고, 기준 심사표에 의거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발된 시범농가들은 앞으로 순창농업을 이끌 강소농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분야별 전문지도사로부터 경영설계와 전문기술을 지도받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