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현 씨. 자양마을회관에 텔레비전 기증
상태바
유규현 씨. 자양마을회관에 텔레비전 기증
  • 황호숙 기자
  • 승인 2010.08.05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 구림면 자양마을 회관에는 55인치 텔레비전 두 대가 위풍당당하게 입성했다. 이 마을 출신 유규현(62) 전남 강진초등학교 교감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감은 어머니 소순임씨가 마을에 홀로 거주해서 항상 마음을 조려오던 중 마을회관에서 또래 어른들과 어울려 함께 생활하셔서 마음이 놓였는데 회관의 텔레비전이 낡아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에 선뜻 텔레비전 두 대를 기증한 것.

자양마을 소성호 이장은 “타지에서 사는 출향민들이 마을 어른들 공경에 돈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런 선행들로 이어져 고맙고 뿌듯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