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땅심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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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땅심 살리기 나서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3.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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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고령화, 부녀농업인의 증가로 토양개량제를 적기에 살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규산질비료 살포비를 지원한다.(사진)

군에 따르면 올해 공급될 규산질비료는 19만3천포(20kg)로, 일제 공동살포를 위하여 군비 4000만원, 농협에서 3000만원 등 총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농가에서는 고품질농사를 위해서는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의 효능을 알면서도 막상 이를 공급받아 살포하는 데는 일손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군은 올해 공급될 규산질비료의 살포작업에 필요한 트랙터 살포 장비와 인건비 등으로 규산질비료 20kg들이 한포당 500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를 군과 해당농협이 공동 부담해 추진키로 했다. 즉, 지금까지 농가 개개인이 따로 살포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공동살포로 전환하여 일손부족으로 인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규산질비료는 도열병이나 해충피해, 벼 도복의 저항성과 소출을 증대시킴은 물론 토양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효과가 커 해마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노동력 부족 등으로 규산질비료를 적기에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군과 농협이 함께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써 고령자, 부녀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땅심을 살려 친환경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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