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적성지점 규산질비료 살포
상태바
순창농협 적성지점 규산질비료 살포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3.2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계연구모임 회원 30명이 나서 공동 살포

순창농업협동조합 적성지점(지점장 양준섭)이 토양개량제 살포지원계획을 세우고 지난 7일 적성면 지북마을을 시작으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시작했다.(사진) 

공동살포는 경작자 대부분이 노령화돼 무상으로 공급되는 규산질비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또 살포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군과 농협이 협력ㆍ지원체계를 마련하여 공동살포 계획을 세웠으나 살포 대행업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공동살포는 적성면 지역에서 과학영농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적성면 농기계연구모임(회장 김팔문)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참여하기로 하고 비료살포기를 부착한 트랙터 10대와 운송 화물차량 10대, 회원 30명이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면내 마을에 공급된 규산질비료 541헥타르(ha) 면적 20킬로그램(kg) 들이 4만7천포를 살포했다.

각 마을 회관에 적재된 규산질비료를 회원들이 직접 현장까지 운반하여 살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살포비용은 유류대금을 포함한 최소비용충당을 위해 1포당 500원을 군에서 200원, 농협이 160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으로 140원만 부담하게 된다.

양준섭 적성지점장은 “이 사업을 통해 토양을 환원시키고 지력을 향상시켜 친환경농업의 기반조성을 물론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규산질비료 공동살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