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두릅 작목반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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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두릅 작목반 정기총회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3.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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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을 전국 ‘최고로’

참두릅작목반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적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작목반 회원과 황숙주 군수, 이대식 순창농협장, 이승표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작목반 정기총회는 ‘임원선출, 감사보고, 사업계획’ 등의 논의가 진행됐으며, 4월 수확철을 앞두고 포장재 신청도 함께 받았다.

작목반 회원들은 두릅 재배에 필요한 펠레 유기질 비료 지원이 무산되고 묘목지원이 신청 수량만큼 이루어지지 않은 것 등 군 지원에 대한 아쉬운 점을 지적하고, 현재 주무부처가 산림과인 두릅 작목반을 농정과로 이관해 줄 것도 요청했다.

황숙주 군수는 “작년 묘목지원으로 23헥타르(ha) 신청이 들어 왔으나 11헥타르(ha) 정도밖에 지원을 하지 못했다”며 “지원이 안 된 부분은 2차 추경에 반영해 확보 되는대로 지원하고 내년까지는 신청자들에게 모두 묘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선출에서 공계현 반장, 권오선 총무, 조택권 감사 모두 연임됐다.

공계현 반장은 연임 소감에서 “회원들의 바램인 보조사업을 많이 확보해 농가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며, 판로를 다변화해 수매가격 책정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반원들의 교육을 통해 친환경, 유기재배를 확대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결성된 두릅 작목반은 자체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는 쌍치면을 제외한 군내 전 지역에서 11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두릅은 수확기간이 15일에서 20일정도로 짧은 반면에 평균 1킬로그램(kg)에 1만7000원 정도(2011년 가격)에 판매되는 비교적 소득이 높은 작물로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순창 참두릅은 작년 한국방송(KBS) ‘6시 내 고향’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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