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토구입ㆍ선진지 견학 일정 결정
적성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권오선) 회의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적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이날 회의에서는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상토 구입 등 농사 준비와 올해 사업 계획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권오선(61ㆍ적성 율지) 회장은 인사말에서 “15일부터 발효된 한미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농민들이 걱정이 많다”며 “별다른 대책이 없어 한숨만 쉬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대응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적성면장은 숙원사업이던 우평교 건설 확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폐비닐 수거에 적극 나서줄 것과 논 밭 두렁 소각할 때 신고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다른 면에 비해 적성면이 소득 사업이 미비하다”며 “5명이상 팀을 이뤄 선도 농가를 선정해 견학을 다녀오면 예산으로 일정 정도 지원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농사에 사용할 상토 구입과 선진지 견학 일정을 결정했다. 농촌지도자회는 오는 4월 9일(월) 선진지 견학에 나서며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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