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상, 강동원 지지…선거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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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상, 강동원 지지…선거 최대 변수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3.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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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지지율 합하면 이강래 후보 앞서’

▲ 강동원ㆍ임근상 후보자가 강동원 후보를 단일 후보로 확정 짓고 기념 촬영 했다.

반 이강래 후보 전선을 형성하고자 추진한 통합진보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임근상 후보의 단일화 추진결과 강동원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이번 4ㆍ11 총선(남원ㆍ순창 선거구)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강동원 선거대책본부측은 지난 27일 양측 후보가 참석한 공식 회의 자리에서 강동원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자 전북일보에 따르면 도내 11개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남원ㆍ순창은 민주당 이강래 후보가 39.9%의 지지를 얻어, 26.2%를 얻은 통합진보당 강동원 후보를 13.7% 앞섰다. 이어 무소속 임근상 후보 15.6%, 새누리당 김태구 후보 7.3%, 무소속 김재성 후보 3.9% 순이었다.

그러나 강동원과 임근상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추진해 강 후보로 단일화를 함에 따라 선거판이 요동칠 전망이다.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41.8%로 이강래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

두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놓고 논의를 해 왔는데 지난 25일 도내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나 강동원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두 후보는 “조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강래 후보를 교체하는데 뜻을 같이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일보의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이틀간 전북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1000명(국회의원 지역구별 1000명)을 대상으로 RDD 전화번호 추출을 통한 ARS 유선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9%p(국회의원 지역구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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