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재 마을 잡목제거 활동
동계면 자율방재단 40여명이 27일 아침 9시부터 싸리재 마을 섬진강 하천에 방치되어 있는 잡목제거 및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이곳은 지난 여름 입은 수해 피해로 나무들이 뿌리를 드러낸채 말라죽고, 비닐 등이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등 해가 바뀌었어도 수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이날 동계면 자율방재단 단원들은 포크레인까지 동원했지만 워낙 방대한 양의 쓰레기들로 인해 애를 먹어야 했다. 포크레인으로 잡목들을 모아, 큰 나무는 전기톱으로 잘라 태우고, 사람이 직접 나무에 올라가 걸쳐진 쓰레기들을 걷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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