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4번 강동원(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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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4번 강동원(통합진보당)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4.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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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결로 당당히 승부해야”

강동원 통합진보당 남원ㆍ순창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달 30일 남원공설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유세에 돌입했다.

반값 비료ㆍ사료ㆍ등록금을 정책의 골자로 내세운 강 후보는 지난 1일 읍내 재래시장에서  “19대 국회에서 FTA 폐기와 함께 국정조사를 실시해서 도둑질 당한 비룟값 1조6000억원을 반드시 농민들에게 되찾아드리겠다”며 “이와 함께 비료 반값, 사료ㆍ기름도 반값으로 현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의 선거운동 지원에는 오은미 도의원과 남원ㆍ순창지역 농민회원이 주로 합류했고 통합진보당 중앙당 차원에서도 유시민 공동대표가 방문하는 등 지원유세에 나섰다. 오 의원은 유세에서 “군민 여러분이 2년 전에 저를 믿고 도의회로 보내줘서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 이번엔 기호 4번 저를 믿고 우리의 대변자로서 국회로 보내주셔서 농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농민을 위한 후보는 강동원 후보가 유일하다”며 장터에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상대후보인 이강래 의원을 겨냥해 “초선 때는 2선은 되어야 힘이 있다고 말하고 2선 때는 3선이 되어야 지역발전을 할 수 있다고 하더니 이제는 4선을 외치고 있다”며 “자그마치 12년을 보냈는데 그동안 지역에 무슨 발전이 있었느냐”고 비판했다. 지난 2일 유세에서는 “총선토론회에서 정책대결을 원했지만 이강래 의원은 방송사 주관 정책토론회에 나오지 않았다. 당당하지 못하다”며 “12년 동안 일을 했으면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가를 받아야 하고 4년 동안 또 국회의원으로 일을 하려면 정책설명 등 포부를 밝혀야 한다”며 정면 비판했다.

이날 선거유세에서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빨갱이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가장 몰상식한 행위며 마타도어이다. 대한민국 천지를 찾아봐도 야권단일후보를 제외하고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는 강동원이다. 진보진영의 복지정책과 FTA반대에는 진정성이 있다. 우리의 양심과 믿음, 힘으로 정치를 바꾸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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