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수확, 예년보다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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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수확, 예년보다 늦어질 듯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4.05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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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농협 매실재배교육

동계농협(조합장 장화영)은 3일 오전 10시부터 동계면 2층 강당에서 ‘고품질 매실 재배기술’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허남일 상담소장(광양시 다압면)이 강의를 맡아 ‘매실 재배 문제점 및 개선방안, 생산현황, 가격동향, 유통현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허남일 소장은 매실 생산량 감소는 ‘밀식 재배, 노후품종 재배’ 등이 원인이라며, ‘적정재식거리 확보, 우량품종 재배, 전정실시’ 등을 개선방안으로 내놨다. 이어 전국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어 가격하락이 우려된다며 ‘직거래, 공동규격 선발출하, 가공 수출’ 등 다양한 수요층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동계지역은 420여 농가에서 220헥타르(ha)규모의 매실농사를 짓고 있다.

허남일 소장은 올해 매실 작황에 대해 기상이변이 심해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상변화에 따라 농사가 좌우되는 만큼 재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 심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양은 매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여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 따라서 개화시기가 광양보다 10여일 정도 더 늦게 찾아오는 동계지역의 수확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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