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제6기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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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6기 출범식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4.1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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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의 권익신장-노동조건 개선 등에 앞장 설 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 순창군지부(공무원노조, 지부장 조민영) 제6기 출범식이 지난 6일 청소년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날 출범식에는 황숙주 군수, 공수현 의장 오은미 도의원, 김성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조합원 등 백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과 초청가수인 조연비ㆍ주채연씨가 열창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식전행사가 있었다. 이어 가진 출범식은 지부깃발, 민중의례, 공무원노조 경과보고, 지부장 출범사, 내ㆍ외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공무원노조를 무난히 이끈 설순웅 전 지부장과 사무국장에게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숙주 군수는 “조민영 지부장에게 축하드리고 전임 설순웅 지부장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 드린다”면서 “제6기 출범이 갖는 큰 의미는 화합ㆍ상생ㆍ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출범식을 계기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모두가 행복한 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선도적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김성용 전공노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진심으로 출범식을 축하한다”면서 “10년을 지켜주신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6기 조직이 출범할 수 있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임금인상과 자녀들의 대학생 학자금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해고자 복지 등 9개 사항을 야 3당과 정책공조를 맺었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여소야대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을 만들어보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1년 순창군공무원직장협의회로 창립총회를 가졌고 지난 2003년 5월 21일 ‘공직사회 개혁’ㆍ‘부정부패척결’ 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인터뷰 /  조민영 지부장

“제6기는 조합원의 권익신장, 노동조건 개선, 직장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개선 등은 물론 군민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공무원노조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느리지만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비효율적이지만 충분한 토론을 통해 조합원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조합원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를 만들도록 하겠다. 특히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모든 것을 조합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당당하면서도 겸허한 공무원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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