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공승마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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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공승마장 만든다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4.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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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과 연계…승마인구 증가도 대비

▲ 자료사진. 본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말산업’이 레저스포츠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군이 강천산과 연계한 공공승마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9월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됨에 따라 승마를 즐기는 국민들이 많아 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말 산업은 황숙주 군수의 역점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군은 국ㆍ도비와 군비 30억원을 투입해 팔덕면에 승마시설, 조련시설, 사육시설, 퇴비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승마장을 조성하려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마필산업육성사업에 공모했다. 이 공모사업에는 타 자치단체도 상당 수 공모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인근에 광주와 전주시가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다 지난해는 100만명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찾은 바 있다.

국민소득에 따라 선호하는 레저스포츠가 달라지는 것도 사업 타당성에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국민들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면 골프를 2만~3만 달러면 승마를 3만 달러 이상이면 요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2000달러였다.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농가에서 말산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는 경마산업 위주로 발전해 와서 승마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승마장 등 기반구축이나 승용마 육성산업은 걸음마 단계인 실정이다.

한편 인근 장수군은 지난 2003년 KRA한국마사회의 경주마육성목장을 유치하면서 말 산업에 일찍이 뛰어 들었다. 지난해는 특구지정을 받았으며 승마장, 승마체험장, 한국마사고등학교 사업은 완료된 상황이다. 하지만 인근에 대 도시가 없는 지리적 위치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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