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원(대표 곽상용)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ISO 22000’ 인증을 받았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물질이 해당 식품에 들어가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제도로 향적원은 식품종별 중 청국장품종에서 전라도 최초로 해썹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식품안전협회 등 식품공급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으로 기존의 HACCP이 가진 지역성 및 규제중심의 인증 제도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차원에서 접근한 국제표준규격이다.
곽 대표는 “식품을 다루려면 위생이 최우선이다. 인증 시설을 갖추는데 비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깨끗한 시설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복흥에서 농사꾼으로 농사만 짓다가 이 사업을 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들이 있었다. 그래도 좋은 원자재로 식품관리를 철저히 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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