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군,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4.1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이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원장 박상철)과 장수분야 공동연구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장수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사진)

군과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3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황숙주 군수와 박상철 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분야 연구협력과 연구원 상호교류, 장비·시설의 공동활용, 학술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은 암과 당뇨병의 발병원인과 진단, 치료에 중점을 둔 연구소로, 아시아 최초의 마우스 대사질환 특화센터를 비롯해 유전단백체센터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보유한 암·당뇨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수시책을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장수브랜드 구축 단계에서 벗어나 의생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장수산업의 한단계 도약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학술정보, 연구장비 사용과 교류를 통해 군이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목의 다양한 건강 기능성 효과입증은 물론 독보적 연구분야인 암 당뇨의 치료물질을 보유한 새로운 기능성작물의 선정과 이를 활용한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장수심포지엄, 노후설계교육과 같은 학술·연구, 교육 분야에서도 국내외 저명한 연구진의 참여로 새로운 발전의 단계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철 원장은 “순창은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 이미 국내외에서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이제 실질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 연구소는 최상의 파트너십으로 연구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순창군과 연구원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