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초, 선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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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초, 선배와의 대화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4.26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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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아, 큰 꿈 품고 한발 한발 나가렴”

▲ 주정규 교수가 한 학생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팔덕초등학교(교장 설기환)는 지난 18일 학교 도서실에서 전교생 41명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소규모 농촌학교인 팔덕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고,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적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배를 초청해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주정규 교수는 현재 팔덕초 총동문회장으로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선배와의 대화’ 자리에 나서게 됐다. ‘나의 꿈은 무엇이며, 그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주정규 교수는 “후배들이 큰 꿈을 가지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며,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보여주며  “공부는 잘 하지 못했어도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강태우(팔덕초ㆍ6) 학생은 “대 선배님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접할 수 없던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나의 꿈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설기환 교장은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팔덕초는 학생들이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선배들을 초청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미래에 대한 진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정규 교수는 팔덕초등학교 34회 졸업생으로 국민대학교 제로원 디자인센터 게임교육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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