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이 지난 10일 순정축협 본점 회의실 2층에서 제4기 한우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한우대학은 양축인(가축을 기르는 사람)의 경영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한우 사양관리 기술 제공 및 경영 마인드를 높이는 등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전문성과 기술력 향상을 시키고자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순창 및 정읍지역 한우농가 수료생 60여 명은 친환경 축산 환경 조성 방안 및 한우개량 그리고 고급육 생산기술, 브랜드의 전략, 질병 예방과 치료, 가축 인공수정이론 및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소양과목에 참여하였다.

수료생들은 다른 동문회보다 수료생 상호간의 인적교류 활성화로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하여 동기생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 그동안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하여 선진축산경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하고 순정축협에게 교육기간동안 적극적인 지원에 대하여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총58명의 수료생 대표로 강대현(순창)ㆍ이태식(정읍) 학생회장이 수료증서를 받았으며 각 지역에서 최고 연장자로서 수업에 열중한 황인섭(순창)ㆍ류남주(정읍)조합원이 만학상을 수상하였다. 지역별 자치 학생회장과 총무로서 열심히 교육에 임한 강대현ㆍ이태식ㆍ정성희(순창)ㆍ김옥섭(정읍) 조합원은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만학상 수장자 황인섭은 “혹시나 한우대학이 형식적인 강의나 수업이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 했었는데 박사님 및 강사님을 섭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가며  강의를 해 주어 알찬 한우대학 수업 이었다”며 조합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