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진 우정ㆍ더해진 고향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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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진 우정ㆍ더해진 고향 생각
  • 조현숙 기자
  • 승인 2012.05.2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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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 제50회 동창회

▲ 금과초 50회 동창들은 모교인 금과초 앞에서 변함없는 우정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금과초등학교 제50회 동창들이 지난 26일(토) 금과들소리전수관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3일간의 연휴와 바쁜 농사에 참석한 동창이 많지는 않았지만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려는 이들은 하나둘 모였고 모교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내 온 사연들을 풀어 놓았다.

이날 모임을 위해 정성들여 준비한 먹거리에 이재홍(금과 수양ㆍ48회 졸업)씨가 선물한 담금 술이 어우러져 서로 감사하고 수고했다며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임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멀리 경남 밀양에서 달려 온 김상수(방축마을 출신) 동창, 아버님과 누님들을 함께 들러서 안부를 전한 성재철(방축마을 출신) 동창의 열정에는 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달 1일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박동엽(연화마을 출신) 동창에게는 더욱 발전하라는 힘찬 격려의 박수로 축하했다.

먼 길 달려 고향을 찾은 동창들은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모임’이라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고향을 찾을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는 고향 이웃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모임 자리를 제공해 준 금과들소리전수관 관계자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기약한 일정을 무사히 마친 참석자들의 “변함없는 우정으로 고향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모습들이 찡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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