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청년회 회장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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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청년회 회장단 발대식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2.05.29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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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 미래는 우리 청년들이 책임진다!”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김광진)는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애프터유 웨딩 뷔페홀에서 제16대 회장단 집행부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11개 읍ㆍ면 청년회장단과 김양섭(13대)ㆍ장영락(14대)ㆍ조정희(15대) 역대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새 회장단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청년의 기상이 넘치는 군청색 청년회 기를 높이 든 기수(오상철 사무국장) 입장에 이어 박문규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조정희 직전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제16대 임원 및 집행부를 대표하여 박종해 상임자문위원, 문완식 조직부회장, 양귀님 여성부회장이 김광진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홍승채 자문위원이 임시의장이 되어 오태균(유등 출신), 양완욱(동계 출신) 향우를 감사로 선출하였다.

김광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오늘의 청년회가 있기까지 반듯하고 든든한 반석으로 만들어 주신 역대회장님들을 비롯한 선ㆍ후배님들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믿을 수 있는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고윤석 군향우회 기획부회장은 “30년전 나이 서른다섯에 군청년회 발족을 지켜본 향우의 한 사람으로서 제16대 회장단의 출범을 지켜보며 감개가 무량하다”고 술회하면서 “오늘 힘차게 출발하는 김광진 회장과 집행부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자”고 제의했다. 홍승채 자문위원은 “고향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오랜 역사 속에 오늘까지 이어왔다”며 “그동안 청년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역대 회장단과 임원들의 노고와 공로에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내자”며 행사장 무대 앞으로 나온 김양섭ㆍ장영락ㆍ조정희 역대회장과 김광진 회장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역대회장들은 고향과 향우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화답하고 기념 케이크 커팅 후 김양섭 자문위원장의 건배제의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에서는 근사한 만찬을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성원하는 담소와 애향의 정을 나누는 연회가 이어졌다.

이날 새 회장단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타월은 양진호 재경순창읍청년회장이 협찬했다.

●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

김광진 회장(49ㆍ순창읍 순화 출신)

회장의 자리는 제 개인의 자리가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 모두의 자리입니다.

칭찬은 나누고 매는 제가 맞겠습니다. 30년 청년회의 전통을 받들어 지속적으로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는 것이 회장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도덕성을 갖춘 회장이 되어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차분하게 임무를 수행하여 믿을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양진호 읍청년회장(48ㆍ읍 출신)

고향 떠난 지 어언 20여년이 되었지만 ‘순창인’이라는 사실이 언제나 자랑스럽습니다. 고향과 향우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세월동안 향우회 행사에 자주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선ㆍ후배님들로 부터 듣고, 보고, 배우면서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간직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회, 청년회에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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