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 보조금 63여억원 선지급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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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 보조금 63여억원 선지급 의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06.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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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의위원회

2012년도 제1차 투자심의위원회가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위원장 황숙주 군수와 부위원장 김경선 부군수가 참석하였고 신용균 의원, 김용완 순창농협 지부장 등 총 11명의 위원 중 8명이 참석하였다.

황 위원장은 “군의 가장 중요한 역점사항이 인구증대이다”며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군내 유치 기업을 최대한 도와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첫 안건은 ‘대규모 투자기업 투자지원안’으로 풍산 농공단지 한국시멘트의 보조금 선지원에 대하여 오수환 지역경제과장은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200억 원 투자와 100명 이상의 고용인원 조건을 충족해야한다”며 “한국시멘트는 480여억 원의 투자와 112명이 고용부에 등록되어 있고 현재 부분가동중이며 공정율 99%로 7월 중 정상가동 할 계획이다”며 “제2공장 설립 계획을 위해 보조금 선지급에 관한 안건을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이에 김용완 위원은 “지난 목요일에 현장에 방문해보고 설명도 들었다”며 “기계는 거의 설치가 끝났고 물량은 50여일 분량을 확보하고 있었다. 112명의 직원 중 군내 주민은 87명이 고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안건은 ‘보조금 액수 적정한가’로 오 과장은 “현재는 조례개정에 의해 보조금 액수가 투자금의 10%로 낮아 졌다”며 “한국시멘트는 조례개정 전에 사업신청을 했기 때문에 개정 전인 15%를 지급 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멘트측은 480여억 원을 투자했다며 그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신청했지만 군은 실제 조사를 통해 430여억 원으로 파악했고 따라서 63여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두 안건 모두에 대해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원안 의결했다.

한편 신용균 위원은 “위원회를 열기 전 관련 자료를 제출하여 위원들이 미리 확인한 후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면 좋겠다”며 “다음 위원회에서는 관련 기업 대표격도 같이 참석하여 위원회를 갖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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