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 가작마을 안길 하수로 관로공사현장에서 나온 건설 폐기물을 아무런 조치 없이 유적지에 방치한 것. 이곳은 조선시대의 8대 명창 가운데 한분인 김세종(1835-1906)명창이 태어난 곳으로 버젓이 ‘김세종 명창의 생가터’라는 안내판이 놓여있다.
이런 중요한 유적지 앞에 건설폐기물을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대로 방치해 놓은 모습을 보고 한 주민은 “포장으로 덮던지 임시폐기물이라는 푯말을 세워두던지 해야 하지 않느냐”며 “소중한 유적지를 저렇게 성의 없이 함부로 해도 되느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 한 주민은 “마을 진입로 변이라 차량과 경운기 등 주민의 이동이 많은데 저 폐기물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청결하게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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