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공무원, 순창에 떴다
상태바
알제리 공무원, 순창에 떴다
  •  
  • 승인 2012.07.03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장류사업소에 알제리 중소기업 담당공무원 15명이 지난달 27일 방문했다.(사진)

알제리 중소기업 담당공무원 15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석대에서 시행하는 한국초청 교육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방문단은 이 기간중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정책사례 등을 교육받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및 전북지역 내 10여개 시설을 견학할 예정인 가운데 순창을 찾은 것.

이번 장류사업소 방문은 장류산업특구 지정 1호인 장류산업 시설과 기관을 시찰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먼저 장류사업소 업무와 특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메주공장, 한국절임,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체험관을 방문해 시설물을 견학했다.

알제리 아브델크림 보가도우 방문단장은 “한국의 비빔밥이 세계적인데 그 비빔밥의 재료인 고추장이 이곳 순창에서 만들어 진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고추장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큰 시설들이 많은 것을 보고 한국의 현대화와 기술력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순창을 방문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알제리와 순창군의 발전 및 교류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알제리가 두바이처럼 발전하여 세계적인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남은 기간도 한국과 순창의 좋은 기억을 가득 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대한민국 대표 장류생산지인 순창을 알제리 중소기업 담당 공무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순창장류의 세계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