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생과 대학생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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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생과 대학생의 소통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7.0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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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대학생 귀향 멘토링 진행


시골 초ㆍ중학생과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주는 ‘귀향 멘토링’이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7-8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 지도 등을 지원하여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한다.

귀향 멘토링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멘토로 모집, 초ㆍ중학생 3-6명 정도를 그룹으로 결성해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학생들과 일대일 지도를 연결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도농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들의 학습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 멘토링은 교과별 개별학습은 물론 영화감상, 문화탐방 등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교통비, 체험활동비 등이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학생들이 수업 외에 멀리 나가기 힘든 현실에서 방학기간에 대학생들과 문화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특별히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귀향 멘토링의 멘토 자격으로는 초ㆍ중학생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특기적성 지도가 가능한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1순위대상이다. 이밖에 멘토 경력이 있으며, 일반대학 교육학 전공자 및 비교육학 전공자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간 운영에 따른 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이 따르는 대학생 멘토는 10명 내외로 모집하며 오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멘토(mentor)-조언자, 멘티(mentee)- 조언을 받는 사람, 멘토링(mentoring)-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상담자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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