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견학·구매·시식 등 자매결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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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견학·구매·시식 등 자매결연 효과 ‘톡톡’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7.1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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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2동 주민자치위원 쌍치면 방문

쌍치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의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지난 6일 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블루베리 견학과 먹거리 시식, 과실과 농축액 등을 구매했다.

당초에는 이날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하며 농가의 일손을 덜어줄 예정이었지만 비가 와 블루베리의 특성과 과실모양, 나무의 생육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비가 오는 날에 딴 블루베리는 맛이 밋밋해지고 흰 가루가 없어져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미리 수확한 블루베리 약 100킬로그램(kg)과 오디 50kg 가량을 구매하며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향우인 양동이(64ㆍ서울 동대문)씨는 “고향인 점도 있지만 자매결연 후 쌍치면에 몇 번 왔다. 블루베리나 복분자 모두 다른 지역산 보다 맛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을 맞은 이금순(47ㆍ쌍치 용전)씨는 “방문한 사람들이 직접 구매하면 택배작업에 들어가는 수고가 줄어 일이 수월해진다. 멀리서 와서 팔아주니 고맙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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