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호ㆍ영남 특수교육 학생 교육ㆍ문화 교류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이 대구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해)과 특수교육 학생들의 교육ㆍ문화 교류 캠프를 가졌다.‘함께 해서 즐거운 우리들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양 교육청의 특수 교육 대상 학생 가운데 희망자 40여명과 인솔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5일, 6일 이틀동안 열린 이번 캠프는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대구 어린이회관, 시민안전테마파크, 이월드 놀이공원에서 지역사회 생활 및 문화체험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사건을 계기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만든 시민 안전 테마 파크에서는 화재시 대피요령과 지진,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생활 체험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호남과 영남, 농촌과 도시 지역의 교육 문화 교류는 상호간에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 지역의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 교육청간의 교류사업에 그친데 반해 올해부터는 상호간 11개 단위 학교 간 교류협약식을 갖고 각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문화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8일에는 교육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대구 영재학생들을 초청해 건강장수연구소에서 1박을 하며 장류문화체험과 강천산 등반 등을 실시해 상호간 우의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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