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청년회
상태바
재경순창군청년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2.07.1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경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순창청년!

▲ 재경순창군청년회는 지난 7~8일 서울 우이동 소재 월벽타운에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 및 단합을 다짐하는 수련모임을 가졌다.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김광진)가 지난 7~8일 서울 우이동소재 월벽타운에서 제16대 청년회 수련모임(멤버쉽 트레이닝)을 가졌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단합을 다짐하기 위하여 군청년회 정용조ㆍ김양섭ㆍ조정희 전 회장과 11개 읍ㆍ면 청년회장단, 임원 등 청년향우 80여명이 참석하였고 청년회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임상래 순창중ㆍ제일고 총동문회장, 최광식(구림), 임영식(인계)면 향우회장, 고윤석ㆍ박종해 군향우회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규철 향우밴드의 힘찬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박문규 총무부회장의 개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김광진 회장은 참석 내ㆍ외빈 소개 후 “재경 순창군청년회 창립 3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역대회장단과 청년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경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순창청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15만 내외 군민 모두를 어른으로 모시고 낮은 곳의 작은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합니다. 충고와 조언에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겸허히 받들어 청년회 운용에 참고하여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는 다짐의 인사말을 전했다.

임상래 총동문회장은 “천리타향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순창향우들, 그 속에서도 청년회, 바로 여러분들이야말로 차세대 주자들이다”며 “여러분의 기상이 곧 우리들의 힘입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전진해 나아가길 바랍니다”고 격려 했다.

정용조 회장은 “순창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돌이켜 보면 일상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 향우 선ㆍ후배들과 애ㆍ경사 때마다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든든했습니다. 앞으로도 못다한 애향의 열정을 다하겠습니다”고 인사 했다.

조정희 직전회장의 “역대청년회장단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16대 김광진 회장단 집행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모두 함께하자”는 건배 제의에 환호성과 박수로 모두가 화답했다.

가뭄 끝에 기다리던 단비가 행사 하루 전 날 내렸고 온종일 비가 내릴 것 같던 하늘이 행사당일 새벽에는 맑아졌다. 향우들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 우이동 계곡은 70~80년대 향우회 행사장이었던 사슴목장이 있던 곳이다.

작년 워크샵에 이어 올해에도 선ㆍ후배 청년들은 고향 쌍치면 출신 유연숙 향우가 운영하는 월벽타운(02-998-7333)에서 근사한 한식 뷔페에 지난 추억들을 떠올리며 청년회의 나아갈 바를 정립했다.

1박 2일 동안 이어진 뜻 깊은 시간 속에서 여러 향우들의 격려금, 한상규 구림청년회장의 기념타월, 월벽타운 유연숙 대표의 중포염 선물세트, 양진호 읍청년회장의 과일협찬 등으로 더욱 더 즐겁고 풍성한 워크샵이 되었다.

- 행사장에서 만난 향우 인터뷰

● 김광진 16대 청년회장(49ㆍ순창읍 순화출신)

창립 3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역대회장단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빛나는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학사장교로 근무하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자신감을 줍니다.

말 보다는 행동으로 꾸준히 덕을 쌓고 배우며 청년들의 앞길을 정립하기 위해 ‘공경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순창청년’이란 목표을 정했습니다. 어른 공경,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향우회와 청년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풍성하고 흥겨운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고향과 향우회에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 오상철 사무국장(43ㆍ순창읍 순화 출신)

선ㆍ후배님들과 함께 하며 많은 조언과 격려를 듣고 배우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고향 떠나온 지 지난 수십 년의 타향살이에서 향우회 속 청년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것이라고 실감해온 터에 지난 청년회장단 활동에 이어 이번 집행부의 실무 일원으로서 ‘공경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순창청년’이란 슬로건에 동감하고 통감합니다. 항상 서로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선ㆍ후배님들의 성원에 애ㆍ경사 때마다 힘이 됩니다. 고향과 향우청년회의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여러분들의 지도와 편달을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